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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공원

"없는거 빼고 다 있다" 신촌 미니섬 프리마켓 현장 스케치 "없는거 빼고 다 있어요" 신촌 미니섬 프리마켓 현장 스케치 10일, 신촌 창천 문화공원.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의 적막을 깨고 많은 이들이 붐빈다. 도깨비 시장이 열렸다. 없는거 빼고 다 있는 미니섬 프리마켓의 7월 나들이, 아이쇼핑 해봤다. 미니섬프리마켓은 넘버원 벼룩시장을 표방하고 나선 장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는 자리다. 이달엔 총 200부스 규모로 열렸다고 운영본부는 밝혔다. "친구한테 선물하고는 '내가 직접 만든거야' 하세요." 수제인형 코너. 저 흰토끼는 베스트셀러다. 두어마리 있던게 잠시 뒤 와보니 품절. "빨리 만들어 올게요"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당일 물품 조달은 불가능한 듯. 프리마켓 시장에서 주를 이루는 악세서리 코너에서 눈에 띄는건 수제, 그리고 재활용 정신. 키보드 .. 더보기
귀여워귀여워~ 소주병들의 야외 테크토닉 추운 날 빨리 취한다더니... 소주병들의 야외 테크토닉 14일 저녁 서울 신촌 공원. 낮은 기온 속 정적을 깨고 난입한 모 기업의 신제품 소주병들. 때 아닌 테크토닉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잠시 영상 감상해 보시죠. 퍼렁 뚜껑이 열심히 유로 댄스에 심취할 때 주홍 뚜껑 커플은 저 한편에서 블루스 타임. 추운 날씨에 금방 취한다더니 벌써 취기가 확 달아올랐나. 찍어놓고 보니 뭔가 야릇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퍼렁 뚜껑은 마이 웨이. 희한한 각기를 선보인다. 팔다리가 없는 관계로 허리만 활용한 각기. 이 쪽은 추운 날씨에 그만 얼어붙어버린 소주병을 연출해 보인다. '팔다리 있네...' 토 달지 마! 낼름 이 쪽을 본다. 이 각도에서 보니 매우 기괴하다. 목도리 한게 꼭 담탱이 도둑같다. 홍보 효과는 괜찮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