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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귀여워귀여워~ 소주병들의 야외 테크토닉

추운 날 빨리 취한다더니... 소주병들의 야외 테크토닉


14일 저녁 서울 신촌 공원. 낮은 기온 속 정적을 깨고 난입한 모 기업의 신제품 소주병들. 때 아닌 테크토닉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잠시 영상 감상해 보시죠. 





퍼렁 뚜껑이 열심히 유로 댄스에 심취할 때 주홍 뚜껑 커플은 저 한편에서 블루스 타임. 추운 날씨에 금방 취한다더니 벌써 취기가 확 달아올랐나.

찍어놓고 보니 뭔가 야릇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퍼렁 뚜껑은 마이 웨이. 희한한 각기를 선보인다. 팔다리가 없는 관계로 허리만 활용한 각기. 이 쪽은 추운 날씨에 그만 얼어붙어버린 소주병을 연출해 보인다.

'팔다리 있네...'

토 달지 마!



낼름 이 쪽을 본다. 이 각도에서 보니 매우 기괴하다.

목도리 한게 꼭 담탱이 도둑같다.



홍보 효과는 괜찮았을까. 열성에도 불구, 추운 날씨에 발길 바쁜 사람들 붙들기엔 조금 모자랐나봐요. 

즐거웠으면 그걸로 충분하잖아요...

그러고보니 처음처럼 쿨이네. 이거 신제품 설명회 때 잠시 들여다보고 리뷰까지 했던 그 제품 아녀. 술 못하는 바람에 거의 다 남은 시음품 2병, 아직 냉장고에 잠들어있는데.
 
열정의 테크토닉이건만 관객이 너무 적어 마음이 얼어붙었냐. 괜찮아. 내가 이렇게 홍보 도와줄게. 토닥토닥. 자기 전 파스 붙이는거 잊지 말고.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