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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이 좋은걸 몰랐네!" 오늘 국제다큐영화제 마지막, EBS서도 방영 "이런 좋은 영화제를 몰랐다니... 자성해!" TV서도 보는 국제다큐영화제 마지막 하루, 놓치지 마세요! 무료로도 볼 수 있다. 좋은 극장에서도 단돈 2000원이면 자리를 잡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친절하게 TV를 통해서도 방영, 편안히 집에서 앉아 볼 수 있다. 내용은 지성을 충만히 채워주는 특A급으로 가득하다. 세상에 이렇게 좋은 영화제가 또 어디있나! 그런데, 이런 좋은 영화제를 끝물에 가서야 알았다. 해서 스스로 반성하는 중이다. 개인적으로도 대단한 손해요, 이를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 해외수상작으로 소개된 버마 VJ. 관람 후 그 여운은 지독히도 강렬하다. (출처 - 공식홈페이지) EBS국제다큐영화제. 통칭 EIDF2009. 앞서 밝혔듯 이 영화는 관객에게 있어 물질적으로나 .. 더보기
[사진&영상] 연고전, 우정의 배틀 [사진 & 영상] 연고전(고연전), 우정의 배틀 1. 연세, 고려대 우정의 배틀 12일 서울 신촌. 연고전(고연전)을 마친 연세대, 고려대 학생들의 연례행사, 뒷풀이 자리가 열렸다. 연고전 하면 서로 각만 세우는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었나 보다. 서로 끌어안고 우정을 과시한다. 2. 음식 얻고, 감사 세레머니 어느 식당 앞에서. 음식을 얻은 고려대 학생들. '뭔가'를 보여준다. 끝난 뒤엔 "사장님 감사합니다"라고 받은 것에 화답한 뒤 어딘가로 떠난다. 3. 무제의 사진 몇 컷 "이거 어떻게 따 먹어?" 맥주 한 박스 얻은건 좋은데 병따개가 없네. 손에 한병씩 든 고려대 패밀리. 난입, 연세대 디스코 패밀리. 이 쪽은 소수정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친구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더보기
추석 시장은 다시 돌아올까 - 개점 휴업, 재래시장 탐방기 추석 시장은 다시 돌아올까 신촌 - 동대문 - 남대문 시장 르포 어릴적 어머니 따라 추석 맞이 시장에 따라가면 신묘한 분위기에 도취됐었다. 골목은 활기에 차 있었고 사람들은 북적였다. 옷, 장난감, 먹거리, 이상하게 생긴 생선과 연신 손님을 맞이하는 신발가게, 그리고 사방에서 울리는 소리. 선생님이 자리를 비운 교실에서 아이들이 재잘되는 것과 어른들의 것은 또 이렇게 다르구나 싶었다. 부산의 망미 시장, 수영 팔도시장...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동네 시장이었지만 마치 '시장도 추석빔을 차려입는구나' 싶을만치 달라 보였던 기억이다. 바른생활 교과서에 '활기찬 시장'이라 묘사한 본문보다도 훨씬 그것을 실감케 했던 것들. 그 분위기를 한번 더 느껴보고 싶었다. 남대문 야시장의 공기는 추석 시즌에도 적막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