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데렐라의 마법' U-20 한국축구팀, "내가 잘못했어" 신데렐라의 마법 보여준 U-20 한국축구팀, "내가 잘못했어" 경기 내내 신데렐라의 마법을 보는 것 같았다. 재와 먼지를 뒤집어 쓴 소녀가 화려한 드레스로 눈부시게 변신, 왕자님의 마음을 빼앗아 버리는 그 환상의 연출 말이다. 3일 새벽, 청소년축구대표팀이 멋진 추석 선물을 안겨줬다. 3대0. 성인, 유스를 떠나 한국 축구가 간만에 보여준 대승의 스코어다. 이집트 U-20 월드컵에 출전 중인 홍명보호는 3일 새벽 이집트 수에르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국과의 일전에서 3대0 대승을 낚았다.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오르는 예선 마지막 3차전에서 결과는 물론 내용면에서도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미국은 카드 남발에 페널티킥 허용까지 자멸하는 모습이었다. 16강진출을 일궈낸 이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