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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명동에서의 외침 "한명숙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명동에서 울린 외침 "한명숙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15일 저녁 서울 명동 유네스코 앞 거리. 촛불이 다시 타올랐다. '한명숙 총리 구하기'에 나선 사람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정치공작 분쇄 및 검찰개혁 범민주세력 규탄대회'의 한 장면이다. '노무현의 아이들' 유시민 전 장관,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 김근태 민주당 전의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명숙 전 총리의 이번 일을 통해 결속력을 확인하는 이들이었다. 누군가가 외쳤다. "한명숙 전 총리를 구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구하는 것"이라고. 모인 관중들이 환호한다. 이에 이해찬 전 총리는 연단에 직접 나서 외쳤다. "누가 그랬는데, 한명숙 전 총리가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고. 전 안 무너집니다! 이해찬은 절대 안 무.. 더보기
총선, 울고 웃은 사람들 - (2) 격전, 승자와 패자 총선, 울고 웃은 사람들 승자와 패자, 네티즌 지지자들의 4월 9일 2. 격전, 승자와 패자 흑기사, 제왕의 오른팔 꺾다 - 대운하 전쟁 서울 은평 을 빅매치 중 빅매치였던 서울 은평 을.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대표가 대운하 선봉장 이재오 의원에 도전장을 내면서부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곳이다. 지지자들조차 무모한 도전이라 고개를 저을 만큼 어려운 선택. 상대는 지역 3선의 철옹성이자 이 대통령의 오른팔, 또한 '미친놈 소리 들어도 대운하 판다'고 공언하던 충신이자 대운하의 상징이었다. 문 대표가 곧 창조한국당이었기에 생존을 우선하지 않은 무리수는 악수라면 더할 나위 없는 악수였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모으는 데에도 더할 나위 없는 한 수. 여론조사에서는 최대 격전을 예감케 하는 결과가 이어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