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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MBC, '광우병 체질' 저주로 7000만 민족 명예훼손"

조갑제 "MBC, '광우병 체질' 저주로 7000만 민족 명예훼손" 

 
촛불 정국을 놓고 연일 반대 여론 및 언론에 맹공을 퍼붓고 있는 조갑제 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 대표가 MBC 보도에 "7000만 민족에 대한 집단적 명예훼손"이라 비난하고 나서 또 한번 잡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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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19일 홈페이지 칼럼을 통해 "MBC는 자신들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한민족을 불치병에 잘 걸리는 집단으로 저주한 셈"이라 주장했다. 그는 "MBC의 선동보도 중 민족적 차원에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것은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MM형 유전자를 많이 갖고 있다는 주장"이라며 "한국인은 에이즈, 매독, 나병, 정신병에 잘 걸릴 체질이라 말하는 것보다 더한 반민족적 저주"라 독설을 퍼부었다. 아울러 "이 죄를 어떻게 할 것인가? 7000만 민족에 대한 집단적 명예훼손에 MBC는 무슨 방법으로 보상할 것인가? 10조를 낼 돈이 있는가?"라며 MBC가 국민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대표는 같은 날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거짓과 불법에 대통령이 머리를 숙였다", "촛불 난동자들이 기분 좋아할 말을 많이 했다" 등의 말로 대통령의 사과를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 대표는 "촛불집회에 청소년을 데려오는건 포르노 영화관에 데려온 격", "촛불시위의 배후는 KBS와 MBC" 등의 주장으로 잇따라 논란에 올랐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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