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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사법처리 포털기사 성지순례, 2만리플 초읽기

촛불집회 사법처리 포털기사 성지순례, 2만리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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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080504160810337&cp=yonhap


연합뉴스의 '경찰 美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사법처리'가 미디어다음에 업데이트된 것은 4일 오후.

경찰이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 2일과 3일 서울 청계천에서 벌어진 집회 주도자들을 소환조사 및 사법처리키로 했다는 내용이다.

당일은 마침 이대통령 탄핵 서명이 100만을 넘기고 촛불집회가 이틀연속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시국, 뉴스 메인란에 걸린 이 기사에 네티즌들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의견란에선 리플 릴레이가 '증식'에 가까울만큼 급속도로 숫자를 늘려갔고, 어느새인가 다섯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근래 보기드문 리플 1만건 돌파 기사가 된 것.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6일 오후 3시 현재, 총 의견수는 2만리플을 목전에 둔 1만9069건까지 달했다. 이미 뉴스섹션에서 사라졌는데도 불구, 업데이트 사흘째에도 찾아오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으면서 2만리플 초읽기에 들어간 것. 이른바 '성지순례'(입소문을 타고 들어온 네티즌들이 리플을 이어가는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현상)의 양상이 전개 중이다. 닉네임 '암행어사님' 은 6일 "20000 간다"고 한줄 의견을 달았다.

의견을 살펴보면 추천의견에 오른 3건을 비롯, 대개가 경찰의 사법처리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언론과 여론의 탄압"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리플 수가 줄고 있다"는 주장도 나와 리플에 의견수를 실시간으로 달아놓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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