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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스포츠

3명 날려버린 차두리 드리블, 이름은 '금강불괴'에 '차풍낙엽'

3명 날려버린 차두리 드리블, 이름은 '금강불괴'에 '차풍낙엽'



24일 한일전에서 호쾌한 2대0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일본 수비수 셋을 날려버린 차두리의 '3명 날리기 드리블'에 숱한 이름이 붙여지고 있다.

(미디어다음 제공 KBS 중계 영상 보기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a_match/breaking/view.html?tvcateid=1004&newsid=20100524203005853&p=m_daum)

네티즌들은 일본 수비수 셋을 순식간에 튕겨내 버린 차두리의 파워 드리블에 "탈아시아급 하드웨어"라며 열광했다. 차두리는 전반 40분 오른쪽 돌파를 시도하면서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수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일본 수비수 셋 중 둘은 바닥에 뒹굴었고 나머지 한명도 튕겨나갔다. 제쳤다기 보다는 날려버린 것에 가까운 돌파였다.



TV팟 게시판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4146878&q=%C2%F7%B5%CE%B8%AE%20%B5%E5%B8%AE%BA%ED) 상황


이 드리블을 위해 네티즌의 작명센스가 번뜩였다. "차풍낙엽"(다음유저 상큼오렌지 님), "금강불괴"(어터프 님), "두리링" 등이 물망에 올랐고 이중 '금강불괴'는 타 게시판에서도 번져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하핫 님은 "사람을 뿌시면서 드리블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 날 경기는 공격진에 비해 불안한 한국의 수비진에서 차두리의 가능성을 보는 성과를 낳았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