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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노 전대통령 재산, 빚 뿐이었다'에 네티즌 "역시 노간지"

'노 전대통령 재산은 빚이 더 많다?!' 네티즌 화제 
"멋에 죽고 멋에 사는 노간지"

 
 
'노무현 전대통령 재산은  빚 뿐이다?!'

서거 후 반년, 노 전대통령의 재산이 자산보다 빚이 더 많은 것으로 나왔다는 소식이 다시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국세청은 29일 고 노무현 전대통령 상속 재산에 대해 '빚 3억원이 더 많다'고 신고됐다고 밝혔다.

(관련보도 세계일보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2&newsid=20091130103209803&p=segye)

(중앙일보 http://news.nate.com/view/20091201n00770)

노 전대통령 유족은 지난주 국세청에 상속세 신고를 제출했다. 각각 신고된 내역은 자산 13억, 부채 16억이다. 남겨진 재산은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와 인근 임야가 거의 전부. 반면 부채는 사저 건축비 충당을 위한 은행 대출 등이었다. 국세청은 6개월 이내에 신고 내용을 확인, 확정 통보를 하게 된다.

관련보도는 각 포털에서 차트에 올라 30일, 1일 양일간 주목을 끌었다. 1일 오전 현재 네이트닷컴에서 중앙일보 관련보도는 실시간 급상승 관심뉴스 6위에 올라 있다.  베플에 오른 김형준 님이 "아방궁이라 거품물던 한나라당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서거 정국을 표적수사의 결과라는 주장을 내비치는 등 댓글란에선 지난 수사 당시 노 전대통령에 비리 의혹이 제기됐던 것을 성토하는 분위기다. 박영애 님은 "보고 싶어요 노짱"이라고, 황인태 님은 "5000만원짜리 시계를 찬다더니, 자전거 타고 동네 슈퍼에서 담배 피시는 분이 그럴까"라며 혀를 찼다. 못 믿겠다는 의견도 있으나 소수에 그쳤다.

미디어다음에선 세계일보 보도가 최다댓글뉴스에 올랐다. 2600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 중인 기사 반응을 살펴보면 역시 다수가 "마음 아프다"는 내용.

    



Danny 님과 개미마루 님은 "눈물이 난다"고, 어머니 님은 "그럼 평생 번돈이 마이너스 3억이었냐"며 "
진짜 청렴하시다"고 감탄했다. global 님은 "서거 전까지 불법자금으로 고통당하셨는데 실제로는 이랬다니 안타깝다"고. 또다른 네티즌은 "전두환은 30만원은 있다고 했는데 이 쪽은 빚이 3억원이니 전두환보다 더 청렴한 전직이 나타나셨네"라고 웃지 못할 반응을 꺼내보이기도 했다.

박형철 님은 "멋에 죽고 멋에 사는 노간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죽어서도 화제를 계속 이어가는 '노간지' 열풍이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