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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포토] 한나라당 "하나부터 열까지 서민편에서"

[포토] 한나라당 "하나부터 열까지 서민편에서"  
 
 
 

'한나라당이 영리해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객차 내에 오른 한나라당 광고. 현재 객차 한칸마다 하나씩 게재돼 있다. '서민이 행복한 나라 한나라당이 만들겠습니다'를 타이틀로 내건 이 광고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한나라당이 서민살리기에 치중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하단엔 '하나부터 열까지 서민편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그간 '1%  정당' 등으로 비판받았던 이미지쇄신을 꾀하는 모습이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소통부족을 질타당하며 촛불정국 등 된서리를 맞은 이후 매 정국마다 서브웨이 광고(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4925) 및 온라인 패러디 홍보물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이 광고 역시 야당에 한발 앞서 대대적 공공장소 광고를 통해 9월 국회 민심몰이를 선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광고는 그러나 우연찮게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정국과 맞물리며 게재가 개시, 반응이 기대치에 미칠지는 미지수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