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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대표 김성수)의 간판 채널 투니버스의 키즈포털 '투니랜드'(www.tooniland.com)가 VOD서비스 2000만 클릭을 돌파했다. 오픈 4개월만의 기록. 아울러 오늘(20일)부턴 비회원도 로그인 없이 곧장 감상 가능하다. 온미디어는 20일 "어제(19일)자로 VOD서비스 '투니극장'의 클릭이 20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 방영됐던 인기 컨텐츠의 다시보기 서비스. 지난해 10월 오픈 15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주목을 끌었다. 인기 비결은 최신작의 업데이트, 그리고 무료 서비스인 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인기있는 작품은 순정풍 변신소녀물인 '캐릭캐릭체인지'로 740만명이 방영 후에도 다시 찾아 타작품과 압도적 차이를 보였다. 이탈리아 마피아의 언터처블이 소심하던 소년을 남자로 성장시키는 스토리의 '가정교사히트맨리본'은 130만, 코믹과 애니 양쪽에서 돌풍을 일으킨 닌자물의 대표작 나루토는 124만으로 뒤를 이었다. 세 작품 모두 현재 방영 중인 최근작이거나 4년째 시즌을 이어 롱런하는 간판 프로그램이다. 기록은 앞으로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엔 회원들만 감상 가능했으나 20일부턴 로그인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 비회원들에게까지 권한이 확대된 것. 장진원 투니버스 본부장은 "1월에만 1000만 유저가 사용했다"며 "이에 앞으론 로그인 없이도 이용토록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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