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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미디어

[이주의 말말말]"이제 내나이 60, 아직 꿈을 버리지 않았다"

[이주의 말말말]"이제 내나이 60, 아직 꿈을 버리지 않았다"


"또한번의 12월 12일입니다"

 
 
 
   
 

- 민주당 김종률 의원. 12일 새해예산안을 둘러싸고 민주당의 연좌 농성 중. 마이크를 든 김 의원은 "오늘은 12월 12일, 군사쿠데타가 있었던 날"이라며 "한나라당이 또 한번 같은 일을 반복하려 한다"고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는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협상결렬 후 예산안은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이 정도면 레전드 아닌가"

- 아래 사진은 5일 다음유저 혼자는싫어 님의 '미친듯이 했을 뿐이고...' 중. 그저 말이 필요없을 뿐이고, 난 그림으로 설명을 대신할 뿐이고.

 
 
 
  ▲ 원문 보실려면 여기로 워프.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40314  
 

9일 비달 님이 전하십니다. "이정도면 레전드 아닌가"라고. 

어떻게 하면 71초만에 이래 된대요? 어디 GP 부대 나오셨나?

 

"몇분간 매맞고 돈벌고 싶다?"

- 9일 다음유저 'DrunkenTi(별)Ger' 님의 위험한 발상. 최홍만 관련 마이데일리 보도 '쉴트? 크로캅? 최홍만 연말 종합격투기도 벅찬 승부'에서 "몇분 매맞고 수억씩(파이트머니) 받으면 나도 하고 싶다"고. 곧장 '버럭오빠' 님이 버럭 외쳐주셨네요. "돈 벌기 전에 죽는다"고. 

돈 벌기 쉬운 일은 없지요. 저도 뼈저리게 느끼는 중입니다.

 

"울 딸 방 한번 보실라우?"

- 9일, 아고라 직찍 제보 란에선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리정돈 안 된 방 풍경이 난무했지요. 그 시작점이 이거.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40502) 차마 사진은 공개 못하겠습니다.

따님 덕에 속 터지는 호호 님, 따님 방 공개했다가 일주일새 46만건 조회 히트. 대박입니다. 이 카운트는 몽구 님도 힘들어요.(여러모로 난감하군요) 아이고 따님 이를 어쩐대요.

 

"동생 음란물 보는 줄 알고 한대 날렸는데..."

- 레전드박지성 님의 고해성사입니다. 말로 설명하자니 좀 난해하군요.

12일, 파이미디어가 전하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줄거리 보도(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ntertain/bs_drama/view.html?photoid=2725&newsid=20081212080421379&cp=tvreport) 중. 못된 남편때문에 장서희 씨가 죽었다 살아나며 복수의 반전이 시작되는 방영분인데... 저런, 안 좋은 추억이 생기셨네요. 동생이 시청하던 TV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신음소리가 나오자 순간 음란물인줄 알고서 달려가 동생 뒤통수를 다짜고짜... 물론 댓글엔 "웃겨 죽겠다"는 꼬리댓글이 올랐고.

동생분,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아오키 넌 추격자해라"

- 이 주 따라 유난히 네티즌들 댓글 센스가 빛납니다. 12일, '낙동강 오리알' 된 아오키가 추성훈에게 '도망자'라고 욕을 했다고요. 관련보도는 이거. (http://sports.media.daum.net/nms/general/news/mma/view.do?cate=23791&type=&newsid=949898

이에 eoandwkd 님 왈, "넌 추격자해라, 술래잡기 하장".

 

"내 나이 만 60, 그래도 아직 꿈을 꾼다"

- 12일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난 만으로 60이 됐지만 아직도 꿈을 버리지 않았다"면서 "돈키호테와 같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반토막도 살지 못한 저는 벌써부터 꿈에 좌절하고 있는데 말예요. 여러 의미로 부럽습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