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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삼성카드, 복병 신한카드에 체면 구겼다...

삼성카드, 복병 신한카드에 체면 구겼다... 
신한카드 검색브랜드가치 작년 2배... 네티즌들 소보원은 거의 찾지 않아 

  


  ▲ 제공 디지털네임즈  
 


신용카드 중 검색 브랜드 1위를 자랑하던 삼성카드가 복병에게 허를 찔렀다. 적어도 네티즌들에겐 신한카드가 절대강자로 기록됐다.

소비자의 날을 맞아 디지털네임즈가 발표한 올해의 신용카드 키워드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1위는 170만건을 돌파한 신한카드. 작년 81만건을 기록, 4위에 머물렀던 신한카드는 거의 2배에 달하는 증가율로 작년 1, 2위 삼성, 현대를 모두 제쳤다. 이는 10위 하나카드까지 합산한 전체 카드사의 검색수 740만건 중 1/4 가량을 독식한 수준이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각각 150만(작년 159만), 146만(138만)건을 기록해 작년수준을 유지했으나 뜻밖의 경쟁자에게 밀려났다.

한편 소보원과 소비자보호원, 한국소비자보호원을 검색한 횟수는 다 합쳐도 2만건을 조금 넘기는데 그쳤다.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은 거의 입력되지 않았다. 전체 카드사의 통합 검색수 740만건과 너무나 대조돼 사실상 네티즌들에겐 잊혀진 꼴이 됐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