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숏헤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년된 집에 찾아든 한살 낭만고양이, 인간 엄마와 1년 100년된 집에 찾아든 1년생 낭만고양이, 인간 엄마와의 1년 어린 아들과 젊은 엄마의 왈츠. 오후의 뜰 앞에서 거니는 모자의 모습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내 배로 낳은 아이가 아니라고 해서 그 빛이 바랠까. 여기, 종을 초월한 새엄마와 수양아들의 이야기를 소개할까 한다. 지어진지 100년이 넘은 집을 무대로 막은 오른다. "완전 '개냥이'라..." 엄마는 매우 특별한 아들이라고 말한다. 사람들과 전혀 위화감없이 어울리는 고양이. 그래서 뜰고양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정말로 이제 두번째 만나는 내게 다가와 몸을 비벼댄다. "정에 굶주린거 같아요.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애..." 인간 엄마가 부르면 대답한번 하고 스윽 다가온다. 인간의 뜰은 고양이의 숲이기도 했다. 세월의 혼이 스며든 한세기의 건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