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 대목 소멸, 이유는...- 의류상인들에게 듣는 추석 특수 실종 원인 "추석 대목 소멸, 이유는..." 의류상인들에게 듣는 추석 특수 실종 원인 "어우, 추석 대목, 전 올해는 안 바래요." "대목인데 많이 파세요"란 인사에 고개를 내젓는다.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특수를 찾아보기 힘든 한산한 코너 여기저기에서 같은 말들이 전해져 왔다. 한 켠에선 "손님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반갑네"라며 옷깃을 슬며시 잡는다. 물론 영업 인사지만 오늘만큼은 괜한 말이 아닌 듯 다가왔다. '추석대목이 소멸했다'고 스스로 고개를 젓는 상인들. 만년 불경기라지만 올해는 더욱 이상한 광경이다. 그 어느해보다 한적한 지금, 그들이 진단하는 '대목 불황' 요인은 뭘까? 1. 추석이 너무 빠르다 "연휴가 연짱이잖아요? 너무 빨리 왔어요." 6일 신촌 밀리오레 매장의 한 젊은 여성은 씁쓸하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