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아시스] 서울에서 둥지 틀기 [오아시스] 서울에서 둥지 틀기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서울은 서울이다." 서울서 타향살이 하는 사람 입에서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짚이는 데야 많겠으나 여기서 꺼낼 다음 말은 이거다. "누울 자리 구하기 힘드네." ...인정? 36. 서울에서 둥지 틀기 갑자기 방을 비워 주게 됐다. 때 아닌 역마살에 폭염을 뚫고 전세금에 맞춰 서울 전역을 돌아다녔다. 신촌, 구로, 정릉, 미아리, 수유리, 화곡동, 외곽의 안양까지 동서남북을 훑으며 내 한몸 누울 한칸짜리 전세방을 찾았다. 소감은 OTL. 1년새 어째 이리도 많이 올랐는가. 4천만원하던 시가가 2천만원씩 올랐다고 하질 않나, 처음부터 씨가 말랐다고 손사래를 치질 않나. 태연하게 6천은 쥐어야 방을 구한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