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할, 제8교시 후 하느님이 부처님의 봇짐을 짊어준다 [리뷰] 할, 제8교시가 끝나면 하느님이 부처님의 봇짐을 짊어주는데 천애고아로 자라난 두 형제가 있다. 형은 신부 미카엘로 세상을 살지만, 동생은 "부처를 만나봐야 겠다"고 절에 들어가겠다고 밝힌다. "하느님의 뜻을 다 알기나 하냐"던 형은 결국 십자가를 쥐어주며 "이것도 하느님의 뜻"이라고 떠난다. 동생은 '우천' 스님이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찾는다. 이에 주지스님 '청송'은 그와 함께 좋은 날 여행을 떠나 부처수업을 한다. 영화의 주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라면 대략 이 정도다. 제8교시까지 챕터가 나뉘고, 불교의 가르침이 멋진 영상미와 함께 펼쳐진 뒤, 마지막엔 성경의 가르침이 함께 뒤따른다. 어찌보면 불교와 천주/기독교가 한데 모인 종교영화다. 영화 할은 계속해서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불교의 이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