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킹콩을 들다... 제목을 너무도 잘 뽑은 영화 [리뷰] 킹콩을 들다... 제목을 너무도 잘 뽑은 영화 시사회장, 옆자리서 연신 훌쩍이던 소리... 지난 2일 더블헤더도 아니고 시사회가 연속으로 겹치는 행운을 얻었다. 하나가 앞서 나간 언노운 우먼이고, 다음 것이 바로 '킹콩을 들다'였다. 앞서의 것이 체온을 확 떨어뜨렸다 다시 따스하게 채웠다를 반복하는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연신 뜨겁게 달아오르는 영화다. 가슴에 울림을 시도하고, 때론 눈물샘을 자극한다. 덕분에 클라이맥스에선 옆에 앉았던 여자분의 훌쩍이는 효과음이 추가되는 것이었다... 너무 우시던데. 여자가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스포츠영화 홍보사에선 이 작품을 두고 '역도의 소녀시대'라 표현했다. 동메달리스트 선생님과 여자중학교의 아직 마음 여린 소녀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여타의 작품처럼 스포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