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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장애인 접근성 취약한 장애인시설 실상 장애인 접근성 취약한 장애인시설 실상 장애인 체육을 다루는 잡지에서 객원기자로 뛰고 있다. 장애를 극복하고 스포츠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인생역경, 어떤 의미에선 종합지 개념의 매체 기자에 있어 가장 접근 시도가 드문 외딴 영역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전문 기자 영역을 통틀어 봐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매체는 그리 낯익지가 않다. 이런 면에서 프리랜서질은 괜찮다. 이 일 저 일을 도맡으며 여러 전문 영역을 파고 들게 되고 이것이 또 다른 매체에서의 기사 소스를 공급해 주니까. 보수는 적지만 대신 세상 여러 일을 볼 수 있는게 매력이다. 그러나 가장 먼저 접근을 어렵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위치적 문제였다. 얼마전 한사현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감독 겸 서울시청 감독을 만나 인터뷰하게 됐다. 원 계약 매체와.. 더보기
[패럴림픽] 안쓰러웠던 개막식 새벽 녹화중계 [패럴림픽] 안쓰러웠던 개막식 새벽 녹화중계 7일 새벽, 자정을 넘겨 KBS1은 패럴림픽 개막식을 방영했다. 라이브가 아닌 녹화중계였지만 그래도 지상파 중 유일한 중계방송이었다. 한달전 올림픽만큼의 화려함은 없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볼만한 장면이 연출됐다. 개막 카운트다운을 각 민족, 인종을 대표하는 어린이들이 10초 단위로 담당하는 모습은 웅장한 맛은 없어도 인간적이었다. 얼굴에 숫자를 채워놓고 통통 튀는 이들(마치 텔레토비를 연상시켰다)의 환영식, 모처럼 보는 유덕화의 무대, 꽉 들어찬 스탠드 앞에서 각국 선수단이 보내는 미소의 메시지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영상 자체만 놓고 보면 꽤 괜찮은 중계였다. 그런데도 보고 있자니 안쓰러웠다. 요약컨대 기침소리가 안쓰러웠던 중계였다고 할까... 더보기
[패럴림픽] 조용한 디데이 3... 아쉬운 관심 베이징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또 하나의 올림픽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제13회 베이징 패럴림픽이 오는 6일부터 17일간 펼쳐진다. 지난달 올림픽과 똑같이 베이징을 무대로 막을 올린다. 개막까진 앞으로 3일. 그러나 이 국제대회가 정말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지 실감키는 어렵다. 언론, 여론 모두 이에 대한 관심엔 아직 불이 붙질 않았다. 한눈에 이들 동향을 알 수 있는 각 포털 사이트를 보면 이번에도 소외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 물론 관련 사이트 '관심지수'는 궤도에 올랐다. 3일 현재 다음 디렉토리 지표지수에서 한글판 공식 올림픽 사이트(http://beijing2008.kosad.or.kr/) 등은 일정 수준의 방문량을 확보했다. 이 사이트는 신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단 전체 사이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