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대중 전대통령 마지막일기 중 가장 강렬한 파문의 두 줄 김대중 전대통령 마지막일기 중 가장 강렬한 페이지 몹쓸 양반이다. 그 페이지를 읽고선 그렇게 생각해 버렸다. 어제(23일) 국회의사당 앞 영결식에 다녀왔다. 초대장이 없어 들어서지 못했지만 바깥에서 초대받지못한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 전광판을 통해 이를 지켜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뜻하지 않게 아이템 하나를 입수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마지막 일기를 엮어낸 작은 포켓북이었다. 현장에서 훑어보니 순간순간 시선을 붙드는 대목이 여기저기 있다. 이 중 하나. 독재자에 대한 그의 생각이 마침표 두 개로 정리돼 있다. 어떤 독재자를 이야기하는 것일까. 주어가 없으니 알 수가 있나. 이미 알려진 "국민들이 불쌍해서 눈물이 난다"란 대목. 지난 1월 17일자 일기 중 일부다. 그리고 맞은 편엔 용산참사에 대한 그의 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