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샛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80만원 세대가 짓고 집없는 자가 파는 월간 '빅이슈 코리아' 80만원 세대가 짓고 집없는 자가 파는 월간 '빅이슈 코리아' 제작진 3인방이 말하는 '집없는 천사의 작품' "비오는 날엔 과일향이 은은하겠네요" "좋죠." 심샛별 국장과 걷는 오후 길은 마침 비로 젖어있었다. 서울 영등포청과시장 내에 입주한 빅이슈 코리아의 사무실은 입구서부터 아랫층 가게가 내놓은 수박이 반겨주는 입주 환경을 자랑한다. '홈리스'가 판매하고 수익을 나누는 잡지로 알려진 빅이슈. 해외 각국에선 주력지로 자리잡았으나 한국에선 아직 생소한 브랜드의 대표적인 사례다. 두달 전(7월호) 창간호를 내고 이제 세번째 책 마감에 전념하고 있는 23일의 빅이슈 코리아 사무실을 찾았다. 문화사업국장 및 팀장, 편집국 기자 3인이 '우리들의 잡지'를 이 자리에서 말한다. 안병훈 문화사업국 팀장 "35개국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