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택시기사에 요금인상 500원 도움되느냐 물었더니... 택시기사 "요금인상이 도움? 기본요금 손님들 등돌려" 택시기사와의 이야기 上 -"택시 설 자리 없다...10만원 벌려면 16만원치 뛰어야" 새벽 1시. 취재가 늦게 끝나고 차가 딱 끊겼을 시각, 그렇게 택시를 타게 됐다. 대학로에서 까치산까지. "저 정도면 장거리 손님 축에 들죠?" "그렇죠." 몇개월에 한 번. 뜻하지 않게 택시를 타게 되면 꼭 기사와 대화를 나눈다. 이것도 민생 취재의 귀중한 데이터다. 한편으로는 미터기 올라가는 모습서 시선을 돌려 억장 무너지는 가슴을 달래는 진정제 역할도 되고.(--;) 물론, 항시 돌아오는 대답은 '사납금 맞추기 힘들다'지만. 참고로 내가 올랐던 택시의 기사분들은 거의가 내 아버지 뻘의 50~60대 연령이었고 이 날도 그랬다. 할증이 붙어 2880원부터 미터기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