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쟁같은 밤, 축제같았던 아침 - 6월 8일 새벽 촛불집회 현장 전쟁 같은 밤, 그리고 축제같았던 아침 6월 8일 새벽 촛불집회 현장 8일 0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의료지원캠프 사람들을 만났다. 1일 새벽 만났던 자원봉사자 의사와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을 하긴 할 듯 한데... 오늘은 전처럼 큰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야죠. 별 일 없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이는 결국 희망사항일 뿐이었다. ▲ 의료지원캠프. 8일 밤 12시 30분 전쟁같은 밤, 그리고 축제같았던 아침 - 6월 8일 새벽 촛불집회 현장 1시가 넘으면서 광화문 앞 대치 상황은 악화됐다. 버스로 막아선 경찰 저지선 앞에서 시민들은 사다리를 꺼냈고 버스 위에서 대치한 경찰은 이날 회색 가루로 그들의 시야를 빼앗았다. 이 날 경찰은 지난 1일 악명을 떨쳤던 살수차 대신 소화기 분말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