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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광안리 해변가에 보물 찾으러 오세요 (스타 한번 해본 적 없는) 나의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답사기 (3) 3.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가, 보물섬이 되다 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전경. 뭐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냐. 부산 e스포츠페스티벌을 맞다 각 업체 부스가 방문객들을 상대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게임을 하고 경품을 가져가는 행사가 즐비하기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저게 뭔 그림공책이냐'하는 사람이나 할 거 없이 죄다 모여든다. 어느덧 광안리는 보물섬이 되어 있었다. 한번씩만 좌악 훑어도 손에 많은 것들이 들려 있을 것이니, 내 어찌 마다하리오. 이쁜 누나가 생수를 나눠 준단다. 한 사람당 2병씩 만병을 쏜다나. 오호라, 이건 100퍼센트 당첨 선물이다. 득템했다! 지팡의 신작 체험 부스. 게임만 하면... 득템한다! 쿨.. 더보기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은 쓸쓸하네 [르포] [르포]보수동 책방골목의 쓸쓸한 저녁 얼어붙은 골목, 달콤한 추억, 그리고 상인들의 이야기 부산의 명소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의 겨울은 포근했지만 여기만큼은 얼어붙어있었다. "많이 달라져 보이는데..." 책방골목의 중앙공터가 허전하다. 꽤 컸던 아동서적 매장이 사라져 버리고 커피숍이 들어서 있다. 보수동 책방골목의 쓸쓸한 저녁 - 얼어붙은 골목, 달콤한 추억, 그리고 상인들의 이야기 챕터 1 - 활기잃은 골목 30일 찾은 부산 보수동의 책방골목은 조용했다. 비가 막 그친 저녁이라서일까. 하지만 금요일인데. 방학에도 활기 넘치던 과거의 활기는 어디로 갔을까. 책방골목의 중추신경인 긴 통로. 지금은 저녁 6시. 책방을 지키며 신문을 보던 초로의 남자는 나를 안경너머로 흘깃보더니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