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운 썸네일형 리스트형 skt '지는 감독 삭발' vs 화승 '말 많으면 별 거 없다' 감독들 신경전 (스타도 한번 못해 본) 나의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답사기 (4) 4. 스타크래프트와 프로레슬링의 닮은 꼴 봤다 "지면 삭발하겠습니다" - 박용운 skt 감독 "말 많은 사람은 별 거 없더라고요" - 조정웅 화승 감독 7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 1차전. 경기에 앞서 외부적 볼거리도 다양했다. 개막선언과함께 수평선 위로 날아오르는 수많은 풍선의 대열이 그랬고, 노브레인의 축하무대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도 전에 분위기를 과열시킨 예상 외의 볼거리가 있었으니, 양팀 감독 간의 쇼맨쉽이었다. 박용운 skt 감독이 먼저 시작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만일 우리가 진다면 내가 삭발을 하겠다"며 무리수(?)를 뒀다. 캐스터는 고조된 목소리로 조정웅 화승 감독에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