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 전대통령 추모콘서트 중 바람은 언제 불었을까요? 노 전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불어온 노풍 그리고 바람 21일 저녁. 예정대로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의 서막이 열리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신촌 연세대가 아닌 항동 성공회대에서 바람을 기다리게 됐다. 입구를 향해 줄지어진 인파, 그리고 노란 풍선. 이것은 또 하나의 바람이었으니, 바로 다시 부는 노풍이었다. '교통 정체'는 오래도록 계속됐다. 한 사람은 "1시간 전쯤에 나왔는데 아직도 여기에 있어"라고 밝혔다. 모두 수용될 수 있을지 여부를 걱정해야 할 상황. 저 너머에 눈길을 끄는 이가 있다. 말로만 듣던 가수 전인권 씨. 선글라스 너머의 알 수 없는 얼굴. '바보 노무현'. 그 '바보'라는 말은 언제까지나 그와 계속되는 걸까. 하다못해 '디시인사이드'에서도 금칙어로 사용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