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봉천동에서 신월동까지, 대설 속에 파묻힌 서울 포착, 대설 속에 파묻힌 서울 4일 오전 9시. 서울 까치산. 포털 뉴스에서 폭설로 교통 마비라는 기사를 막 접하고 나온 터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고갯길에선 운전자들이 나와 차를 밀어주는 모습이 보인다. 바퀴 달린 탈 것의 숙명이다. 이미 출근시간은 한참 지났을 9시45분. 그러나 지하철 상황은 러시아워가 한창일 때를 방불케 한다. 영등포구청 라인은 신도림 역을 보는 듯 인파로 넘쳐나고 열차는 평소보다 연착. 그러나 문제는 그 때부터 시작이다. 신도림역에서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폭발에 날려들듯 비집고 들어와 비명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신도림에서 대림으로 가는 지상 구간에서 열차는 멈춘다. 강남 구간에 문제가 생겼고 바로 앞 대림역 플랫폼에도 바로 앞 열차가 아직 떠나지 못한채로 있다는 것.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