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대첩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에서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를 쫓다 (4) 여수에서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를 쫓다 (4) 2012 여수 엑스포 블로거 팸투어 - 4 3월 28일 오전. 여수 바다. 일정 마지막 코스는 유람선으로 떠나는 여수 앞바다 투어다. 동해, 서해와는 또다른 남해 바다의 정경. 그리고, 이 투어코스의 반환점에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숨이 어려 있다. 노량해전의 그 바다 말이다. 갈매기 떼, 수평선, 바다와 하늘. 고요하고 평온한 일요일 아침의 바다 정경. 장군이 마지막 숨을 거두었던 장소로 떠난다는 건 잠시 잊게 만드는 정겨운 모습들. 해운대와 광안리 바다를 집에서 바라봤던 내겐 정겨운 그림들이다. 사람들이 새우깡을 던져주면 갈매기들이 날아든다. 물살은 평온한데 바람은 거세다. 일정의 마지막을 오래 기억하려는 사람들. 그렇게 바닷물을 밀고 우린 꽤나 긴 물길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