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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님도 트윗 번개 하지 말입니다?" 전선 위의 정치인들 "의원님도 트윗 번개 하지 말입니다?" 전선 위의 정치인들 야권 열풍에 여권도 전염 중... 번개로 확대되는 만남 "아줌마!" "아줌마? 어머 얘가 아줌마래." "그럼 뭐라 그래? 할머니?" "할머... 푸하하하." 3일 서울광장 앞 한 호프집의 번개 모임. 여기서 김진애 의원은 참석자가 데려온 한 열살바기 아이하고 마냥 죽이 맞는다. 트윗 이웃사촌간엔 정치인도 보통 사람도 거리낌이 없다. "안돼 모자이크, 모자이크 처리해줘요." "너 엄청 찍혔어. 이제 스타야." "정말?" "너 내일이면 신문에도 나와, 이 아저씨 기자야." "예? 정말이예요?" 똘망똘망한 아이의 눈은 의외로 읽기가 어려워서, 좋아하는건지 곤란한건지 짚을 수가 없다. 누가 보면 정말로 손주와 할머니인줄 알 것이다. 김진애 민주당 의원... 더보기
[포토] 서울시장 예비후보 3인방 '적과의 동석?' [포토] 서울시장 예비후보 3인방 '적과의 동석?' 15일 성신여대 성신관 '한국정당학회 춘계학술회의 - 소셜네트워크 발전과 선거환경의 변화'에 토론자로 참석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이계안 민주당 전의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좌측부터 순) 이상 3인. 각 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기도 한 세 사람이 나란히 자리했다. 순간 찍힌 세 사람 각자의 표정이 재미있다. (관련보도 참조)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더보기
선관위 뒷목잡을 말,말,말 쏟아진 성신여대 한국정당회의 선관위 뒷목잡을 말,말,말 쏟아진 성신여대 한국정당회의 15일, 성신여자대학교 성신관. 한국정당학회 춘계학술회의가 열렸다. 이 중 1부 주제인 '소셜네트워크 발전과 선거환경의 변화'에선 올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3인 예비후보가 나란히 등장,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에선 나경원 의원, 민주당에선 이계안 전 의원, 진보신당에선 노회찬 대표가 나란히 자리한 것. 제목에서 예상가능하듯, 이 자리는 현 선거 최대의 뜨거운 감자인 트위터 규제 논란이 도마에 오른 자리였다. 서울 시장 자리를 노리는 3인을 비롯 여러 토론자들이 돌아가며 마이크를 이 자리, 선관위에서 나온 사람이 혹 있었다면 뒷목을 잡을 만한 발언들이 연이어 이어졌는데, 이 중 몇마디를 간추려 봤다. 혹 선관위 관계자라면 안 .. 더보기
야구에도 좌파와 우파가 있나요 [이주의 말말말] [이주의 말말말] 야구에도 좌파와 우파가 있나요 11월 10일 ~ 16일 "아시아시리즈, 좌파 대 우파 대결" - 후덜덜한 제목 센스. 일간스포츠의 '아시아시리즈 좌파 SK vs 우파 세이부 대결'... 투수 얘기, 말은 맞는데 좀 이상하죠. 덕분에 몇 안되는 댓글조차 정치판이 됐습니다. "곧휴 얘기 썼다고 짤렸어요" - 13일, 아고라 고민방에 "아고라 게시판 통제 정말 심각하네영"이라고 올라온 게시글이 있길래 직업병처럼 화들짝 클릭했죠. "곧휴얘기 썼다고 바로 짤리다니, 곧휴 좀 좋아하면 안되나여?"라고요? 이런거 안 짜르면 대체 뭘... 그래도 클릭 수는 괜찮습니다. 낚시라고 하기엔 좀 진지하고... "1등 신부감은 예쁜 여자 선생님, 4등 신부감은 애 딸린 여자 선생님..." - 11일 나경원 한.. 더보기
총선, 울고 웃은 사람들 - (2) 격전, 승자와 패자 총선, 울고 웃은 사람들 승자와 패자, 네티즌 지지자들의 4월 9일 2. 격전, 승자와 패자 흑기사, 제왕의 오른팔 꺾다 - 대운하 전쟁 서울 은평 을 빅매치 중 빅매치였던 서울 은평 을.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대표가 대운하 선봉장 이재오 의원에 도전장을 내면서부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곳이다. 지지자들조차 무모한 도전이라 고개를 저을 만큼 어려운 선택. 상대는 지역 3선의 철옹성이자 이 대통령의 오른팔, 또한 '미친놈 소리 들어도 대운하 판다'고 공언하던 충신이자 대운하의 상징이었다. 문 대표가 곧 창조한국당이었기에 생존을 우선하지 않은 무리수는 악수라면 더할 나위 없는 악수였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모으는 데에도 더할 나위 없는 한 수. 여론조사에서는 최대 격전을 예감케 하는 결과가 이어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