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근택의 하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오는 날 허탕, 다시 취재사냥 나선 기자의 시점을 사진에 담다 비오는 날 허탕, 다시 취재사냥 나선 기자의 시점을 사진에 담다 폭우가 몰아쳤던 2일, 서울 광화문. 문화관광체육부 앞에서 예정된 여성들의 퍼포먼스 집회 취재에 나선 기자, 그러나 당도했을 땐 아무도 없었다. 우천으로 취소가 된 것인지, 아님 지각해 놓친 것인지. 어떡한다. 기사는 써야겠다, 대신할 소재를 찾아볼 겸 광화문 일대를 방황하기 시작했다. 뱃속이 편치 않은지 마구 쏟아내는 하늘이 원망스럽다. 과연 기사감을 찾을 수 있으려나. 비 젖은 개 꼴로 방황하는 기자의 시점에서 바라본 거리, 함께 둘러보실라우? 1. 광화문역 지하도로도 홍수 광화문 지하철 개찰구 앞. 갑작스런 폭우에 천장이 버티지 못한 듯 물난리가 났다. 발 끝을 들고 총총 걸음으로 피해다니는 시민들. 그 사이로 수습에 나선 밀대걸래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