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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1년만에 수능 언어영역 풀어봤더니... 얼레? 11년만에 수능 언어영역 풀어봤더니... 멋쩍다는건 이럴 때 쓰는 말이구료. 작년이었죠. 어느 분인지 모르겠는데 어느 메이저 기자가 블로그를 통해 재밌는 글을 하나 올렸었습니다. 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을 풀었다는 거죠. 지금은 출처를 통 모르겠는데. 내가 기억하기론 원래 주어지는 것보다 좀 더 시간을 넉넉하게 썼고. 20분 정도 더 소요했었던가? 그리고... 만점을 받았다는 거죠. 아. 듣기평가는 그냥 패스했던걸로 기억. '전 절대 자랑질을 하려는게 아니라...'라는 설득력 없는 설득에 그만 하늘을 보았더랬습니다. (먼 산) 네. 그래서 저도 방금 시도해 봤습니다. 그래요. 난 비록 언론고시도, 그 엄청나다는 메이저 신문사의 필기시험도 본 경험이 전무한, '인디'라고요. 그렇지만 나 역시 프리랜서 기잣밥 .. 더보기
MB정부 1년...국어사용 힘들어졌네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 떠들썩한 이야기들 (1) 1. 국어사용 힘들게 만든 정계 2008년 2월 25일, 대한민국 제 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새 정권, 실용정부 출범. 벌써 1년. 새 정부 출범 후 대한민국 사회엔 어떤 바람이 불었는가. 떠들썩했던 1년을 짚어본다. 1. 국어사용 힘들게 만든 정계 (1) '오해입니다' - 단어 자체가 '비호감' 전락... 딱히 대체할 단어 없어 곤혹 "오해입니다" 인터넷 우스개소리로 '오해정부'란 말이 있다. 정부에서 논란성 이슈에 해명할 때마다 발언대에서 자주 사용됐던 한마디. 그게 바로 "오해입니다"였다. "쇠고기 특위 시작되면 오해 풀릴 것" -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2008년 7월 23일(관련보도 YTN) "일부 공직자의 종교 편향 오해 가능한 언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