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PO 눈물삼켰던 두산베어스의 마지막 감사 광고 아십니까 PO 눈물삼켰던 두산베어스의 마지막 감사 광고 아십니까 한국시리즈도 막바지에 이른 지금. 혹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난 플레이오프 5차전 직후, 한국시리즈 진출을 못 이룬 두산 베어스가 팬들을 위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던 것을. 두산베어스의 5차전 패배는 악몽과도 같았다. 대접전을 펼친 끝에, 연장 11회서 분투하던 아기곰 임태훈. 2사만루 상황서 박석진의 타구는 한순간 평범한 땅볼 아웃이 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타구가 매우 느리고 높이 뜨는 것이 두산 팬들로선 순간 불안해 보였고, 이것을 달려오던 손시헌이 놓쳐버렸다. 그게 끝이었다. 중계석에서도 그 순간 비명과 같은 소리를 내지르며 "경기 끝"이라고 외쳤다. 두산베어스의 가을야구는 그렇게 끝이 났다. 허탈한 마음이 팬들에 우울함을 안겨준 다음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