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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렴주구

11월 건강보험료 대란 기사 쓰다 눈물 팽 돌았다 [에필로그]'없는 마음에...' 기사 쓰다 처음으로 눈물 팽 돌았다 보험료 폭등, 서민들 "죽으라는 겁니까!" 결국 공허한 메아리인가 젠장. 기사 작성하다 목이 메어 타이핑이 어려운 건 처음이야. 건강보험료 11월 변동에 관해 게시판 상황을 돌다가, 그만 침울해지고 말았다. (http://kwon.newsboy.kr/1509) 글을 매조지할 때, 그만 맥이 풀려서. 더는 못 쓰고 울분을 달랬다. 이미 한번, 내가 직접 변동 고지서를 집어들고서 노기를 바짝 품었던 상황이라 남 일 같지가 않고, 또 실제로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니다. (http://kwon.newsboy.kr/1504) 동병상련, 가렴주구... 게시판 들여다볼 때마다 사자성어가 머릴 맴돈다. 머리는 고 문자로 뒤덮이고 가슴은 눈물로 젖었다. .. 더보기
11월 건강보험료 폭증, '가렴주구'를 피터지게 곱씹는 오늘 11월 건강보험료 '가렴주구' 환란에 아찔하다 재산세 부과점수 폭등, 기준이 대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료 변동 사전안내 통지서 받은 사람? 11월부터 변동한다는 통지서를 받은 어제, 나는 밤새 두통을 앓았다. 대체 이게 뭔가. 3만원 조금 넘던 보험료가 글쎄 곧장 5만4000원대로 오른다. 배에 가까운 급등이다. 두 자로 요약해보라고? 그야말로 '환란'이다. '환장할만한 란'이라고도 할 수 있고 '환상적인 난리'라고도 쓸 수 있으며 '환과 란을 동시에 당했다'고 읽을 수도 있겠다. 실정이 나아진 바 전혀 없건만 대체 기준이 뭔지 알 수가 있나. 처음엔 뭔가 잘못됏거니 했다. 신문사에서 정규직의 다른 식구 것을 내 이름으로 잘못 신고하거나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좀 있다 생각해보니 그건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