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말말말] 무디스와 부시도 좌파? 배후!
10월 6일 ~ 12일
"악플보다 당신의 성명이 더 무서웠어요..."
- 7일 네이트닷컴 유저 낫씽 님. 프런티어타임스발 '전여옥도 인터넷모욕에 "내가 사라져줄까..."' 기사에서. 대변인 시절 활약상이 대단했죠.
"그랜드크로스~"
- 디시뉴스 유저 '와' 님 왈. 7일 터진 관련기사 '결국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 크로스'에서. 1345의 똑같은 숫자에서 랑데뷰하는 기이한 상황에 허탈한 실소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나는 각하의 저런 포기할 줄 모르는 근성이 좋다"
- 디시뉴스 유저들의 활약이 이어집니다. 10일 '대운하, 포기는 없다' 기사를 보고 닉네임 '명빠' 님께서 의견 주셨네요. 이거 너무 멋진 선플...
"피해자는 이미 여고생"
- 경찰이 무려 2년전의 여중생 성추행범을 공개수배하고 나섰죠. 9일 뉴시스가 속보로 내보냈는데... 한편에선 "충청도 아니랄까봐 아랍사람들보다 여유롭다"고, 한편에선 "충청도 사람들 되게 급한데 왜 지역이야기가 나오냐"고 설전. 여하튼 랩소 님은 "피해자는 이미 여고생"이라며 이제서야 전담팀을 가돋한 경찰의 늑장대응을 성토했습니다.
한편에선 경찰에 "빨리 수사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선플 달고 있습니다만.
"부시가 친북좌파가 됐단다"
- 다음유저 나무와플 님. 연합뉴스발 '미 북 테러지원국서 해제'에 12일 이 한마디로 베스트에 등극. 하지만 좌파 시리즈는 2연작입니다...
"무디스는 좌파인가"
- 10일 다음아고라 유저 이종수 님. 무디스가 강만수 장관 실명을 거론하며 한국 외환시장 혼란엔 정부의 언행에 책임이 있다고 밝힌 보고서에.
한켠에선 "무디스는 배후다"란 블랙코미디까지 등장...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