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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서경덕 씨 독도NYT광고, 다음 모금청원 새역사 썼다

김장훈, 서경덕 씨 독도NYT광고, 다음 모금청원 새역사 썼다
18일 총액 1억 돌파, 이젠 매 시간마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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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씨와 한국홍보가 서경덕 씨가 추진 중인 뉴욕타임즈 독도, 동해 전면광고 후속 게재에 대한 후원모금이 1억원을 돌파, 다음 모금의 새역사를 썼다.

FTA일랜드 님이 10일 발의한 모금 청원은 이미 첫날부터 모든 분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 측은 "만 24시간 전에 최단기간, 최대인원 참여, 최고금액 모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처음 3000만원을 목표로 시작됐던 이 모금은 11일 새벽 이미 1800만원을 넘기는 경이적인 페이스로 네티즌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관련기사 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3809)

그리고 이 날 당초 모금액이었던 3000만원이 거두어졌다. 하룻밤 사이에 세워진 기록. 이에 다음 측은 "모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상향조정해 희망캠페인으로 확대 진행한다"고 볼륨을 키웠다. 때마침 김장훈 씨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협박과 일본 각계의 움직임, 여기에 미 의회도서관이 '리안코트록스'로의 독도 명기 변경방침을 내놓고 요미우리 신문의 이대통령 발언 보도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네티즌들의 모금 페이스는 지칠 줄 모르고 이어졌다. 모금 일주일 째를 맞은 17일 오후엔 이미 9000만원을 넘기며 두번째 상향조정 목표액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18일, 모금액은 마침내 1억원을 돌파했다. 다음 청원 사상 최초의 1억원 기록. 다음은 이에 그치지 않고 목표액을 다시 1억5000만원대로 끌어올렸다. 18일 오후 7시 현재 1억264만3745원을 넘어서고 있다.

다음 모금 1억원의 새장을 연 것은 다름 아닌 독도, 그리고 네티즌들이었다. 이들의 염원이 수십년간 끌어왔던 독도 영유권의 종지부를 찍는 원동력으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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