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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할머니 폭행' 이 주의 최다 검색어

[오늘의 뉴스차트] '김밥할머니 폭행' 이 주 최다 검색어 
네이버 최다검색어 5월 17일 ~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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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어김없이 뉴스차트 나갑니다. 은어 비속어 이모티콘 다 허용되는건 아시죠?

그리고, 또 어김없이 네이버 검색어 되겠습니다.

1위. 예상했던 대로군요. 주 초 일파만파 논란이 된 김밥할머니 폭행. 초반 용역 단속 직원이냐 주최측이냐 놓고 말이 엇나가더니 사실을 왜곡하려한다는 말들이 터져나오며 후폭풍이 더 커졌습니다. 결국은 서울시청의 용역 단속원이었고, 시청측이 곧바로 시민들에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여졌죠. 이번 사건을 두고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에도 악영향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3주동안의 하락세를 접고 6포인트 가량 상승했더군요.

2위. 김연아. 국민 요정, 국민 여동생... 최근 목동 경기장에서 있었던 조니 위어와의 페어 연기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죠. 네. 열정적으로 주목(열폭)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재밌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순박한 웃음을 보여주신 디시인들 땡쓰요. 뭐 그런일도 있었죠.

3위. 이명박 탄핵. 다시 붉은 화살표로 급상승세. 이번 주엔 대운하 프로젝트가 또 불거지며 악영향. 대국민 담화가 발표되며 송구하단 대국민 사과가 나오긴 했는데 네티즌은 냉담했죠. 야당도 대국민 선전포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4위. 서인영. 한국일보의 관련 기사를 봅시다. 카이스트의 얼굴이 됐다고요. 어느 다큐 프로에서 12주간 청강생으로 참여했던 인연이 이번 결실로 이어졌군요.

5위. 원더걸스. 검색 뉴스 젤 윗단 뉴시스의 '컴백 앗 뜨거워'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제목이 '소 핫', 그래서 앗 뜨거워?

얼마 전 왕비호가 그랬죠. "아~? 그 피도 안 마른 애들?" 데뷔 무대에서 그랬던가. 팬들은 이사람 안티할 수 밖에 없어.

6위. 중국 지진.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대재앙의 참사 속에서 한 가장의 슬픈 사투가 생중계로 알려졌죠. 안타깝게도 구조 중 사망. 아내에게 함께 여생을 보내고 싶다 전한 마지막 말에 국내 네티즌들 중엔 부부갈등이 풀렸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악플이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 네티즌들의 가슴에도 저들과 화해할 수 있는 꽃 한송이로 남아주길.

7위. 김희선. 임신하셨다고요. 한 줄 요약.

8위. 박지성. 오늘은 느낌표 빼고. 퍼거슨 경, 결승에 안 내보냈어...

결승에 반드시 나올 것처럼 보도가 쏟아지길래 선발이냐 후보냐를 놓고 설왕설래했건만, 아예 명단에 빠졌더라고요. 기다리던 축구팬들, 오죽이나 화가 났으면 첼시 응원한다고...

여하튼, 맨체스터가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는 역시 무섭더군요.

9위. 온에어. 종영했죠. 미안, 못 봤어요.

10위. 광우병.  파이낸셜 뉴스... 5만명이 청계광장에 24일 모인다... 5만명? 24일이면 오늘인데? 점점 촛불집회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문화제 이름 빼고 강경하게 나가자는 여론도 감지되더군요. 대국민 담화에도 촛불을 끄긴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11위. 시아준수. 갑자기 동방신기가 왜... 으응? 스포츠서울 뉴스 봅시다. 유노윤호가 옛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가 슈퍼주니어 김희철 때문? 여자인줄 알았다고?

재밌는 이야기이긴 한데, 이건 시아준수 이야기 아니잖어. 아아, 이건가요? 한국경제 기사. 시아준수와 태연 사귀나?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합동공연 후 퇴장시 손을 잡았다...

아니 이거 가지고 열애설?

12위. 노무현. 전대통령 이야기는 여전히 인기 검색어. 한겨레21의 단신 기사가 재밌습니다.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 이명박은 초중고와 싸운다".

13위.한빛소프트. 이데일리 기사 보죠. 피인수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14위. 안단테. 사법처리 방침 이후 네티즌 폭풍 반응 아시죠? 게다가 덕진경찰서도 얼마전 고교생 수업중 방문 조사로 뭇매. 이젠 함부로 잡아가지도 못하겠어요.

15위. AI. 혹시 인공지능이라고 보시는 분 계시려나. 어째 광우병 때문에 묻혀가는 듯. 진짜 먹을게 없군요. 채식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16위. 추격자. 칸 영화제에서 박수를 받았다죠.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17위가 임경완. 로이스터 감독이 "그만 괴롭혀"라며 보호했다죠. 워낙 극적인 승부(?)가 많아서 '불꽃 작가' 별명을 얻었죠. 헌데 쿠키뉴스 인터뷰 보니 본인도 들었군요. "임작가라 부르시대요 허허..."라. 어쩜 좋아.

18위. 다음. 세무조사 대상에 오른 것을 두고 경향신문은 포털 길들이기 설을 제기했네요. 네티즌 반응도 "지나가던 개도 알겠다", "보복이지" 등.

19위. 대운하. 책임연구원이 양심선언을 해 또한번 파문입니다. 김이태 책임연구원이 다음 아고라를 통해 "운하는 대재앙"이라 밝혔죠. 한편 네티즌들은 지켜주자고 나선 상황. 서명운동도 당일 단번에 네자리수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명박 정부로선 악재의 악재가 연속되는군요.

20위. 올리버 칸. 19일 은퇴했습니다. 독일의 철벽 골키퍼, 아듀. 또 하나의 전설이 필드에서 사라져갑니다.


뉴스보이 권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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