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본좌 응원곡 붉은천사 월드컵 개막날 발표
검색어 1위 등극, 월드컵 열풍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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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래퍼 허본좌가 월드컵 개막에 맞춰 돌아왔다.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부른 월드컵 응원가 '레드 엔젤스'의 디지털 싱글이 개막일인 11일 발표됐다.
다음 뮤직 (http://music.daum.net/album/album.do?albumId=498997) 캡처.
11 일 본좌엔터테인먼트와 KT뮤직이 발표한 이 앨범의 뮤직비디오는 다음 뮤직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music.daum.net/song/songVideo.do?songId=8243637&videoId=7287) 3분 26초의 랩댄스곡으로 허경영 총재는 랩 파트를 맡아 실력을 보여준다. 언뜻 들으면 마치 공식석상에서 연설하는 듯한 창법인데 이게 묘한 중독성을 갖고 있다. 현재 다음에서 평점은 7.0을 찍고 있다. 붉은 악마가 아닌 붉은 천사(엔젤스)로 작명한 것에 대한 소개도 눈길을 끈다. 앨범소개에선 "붉은악마를 의미하는 한민족의 군주 환웅을 중국인의 시각에서 악마로 표현한 것은 잘못"이라며 "천사"로 바로잡았다고.
'허경영 붉은천사'는 곧장 다음검색어 1위에 올랐다. 한편 다음 평점란에서 7점을 매긴 네티즌들 사이에선 "참으로독특한양반이셔"(김철현 님, 9점), "정말 감동입니다"(자상한남자 님, 10점), "ㅋㅋㅋㅋㅋㅋ"(덱셀 님, 10점) 등 호평과 혹평이 엇갈려 다소 복잡미묘한 양상이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