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보이 기사(newsboy.kr)/IT·과학

포토앤이미징2010 현장 2. 부스 모델 사진만 50장!

[50장짜리 사진쇼] P&I 2010 현장 shooting - 2
부스 모델 사진만 50장!


사진만 장장 50장! 당신은 지금 사진을 50장씩 풀어놓는 다소 과격한 글을 볼 것이다. 언젠가 해보려던 시도, 그 첫 회를 상큼하게 카메라 모델로 시작.


올림푸스 부스 - 코스튬플레이로 승부


올림푸스는 코스튬플레이로 승부했다. 일단 초반부는 저 토끼귀 소녀를 빼고는그다지 코스 느낌이 없는데...



에이지오브코난의 여전사 코스튬플레이가 시작. 게임 코스프레다. 서코도 아니고 여기서 볼 줄이야.

하지만 난 이 게임 모른다는거. 여하튼, 레이싱모델과 카메라모델을 통틀어 칼들고 나온 모델은 처음 봤소이다.



이 상황은 뭘까.

"나하고 데이트 할 오빠 동생?"
"저요 저요!"

아니요. 진상은 이렇습니다.

"이 문제 정답 아는사람? 상품 있는데?"
"저요 저요!"

P&I에선 상품행사가 많으니 이 쪽 노리고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 듯.



소니 부스 - 하늘에서 누나들이 비처럼 내려와



소니는 인해전술로 나왔다. 모든 부스를 통틀어 가장 많은 누님들을 봤다. 먼저 컴팩트 카메라 라인으로 가면 선장님과 부선장님이 상콤한 미소로 맞아주신다. 누군지 몰라도 이 배의 1등항해사 부럽삼.

이제 데세랄, 그러니까 알파 코너로 가보시겠다. 이 곳 최대 무대다.




이 누나가 발산하는 매력에 가장 끌렸음. 역시 내 스타일은 성숙 계열인가.
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인해전술, 맞다.




이 누님이 가장 다양한 제스처를 보여준다. 말만한 처자가 토끼같은 깜찍발랄함을 보여주신다.



사이버샷 코너엔 도깨비... 아니 악마가 있다. 붉은 악마.
악마지만 그래도 아주 바람직하다.
그래봤자 악마잖아.
악마지만 괜찮아.
악마인건 감수해야지.



삼성 부스 - 3인의 여신 강림



3인조 여신 강림. 손에 쥔 모델은 NX10 하나지만 렌즈가 3개군이라 그런가. NX10아 너 복받았구나? (응?)

제각기 한 개성 하신다. 한 분은 큐트하고 한 분은 도도하고 한 분은 현모양처같다. (칭찬 맞지 이거)


캐논 - 소니에 질소냐, 우리도 대량 출동이다



캐논도 머릿수로는 소니에 절대 지지 않는다. 제각각 컨셉에 맞춰 다양한 의상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 세계여행 한번 해보자. 일단 여긴 남미. 집시여인이 노려본다. (뭐 임마)



여긴 서울의 어느 집. 스트레칭하는 어느 처자의 방인가 하오.

뭐냐. 그럼 여기서 찍는건 스파이 촬영 컨셉인가.



여긴 스톡홀름(왜 스톡홀름이냐면 아 시끄럽고, 뭘 따져 그냥 즐겨)의 어느 클럽. 젊은이들의 향연 앞에 자키 누나가 모든 것을 주관한다 아이가. "이거뜰 제대로 못 놀거면 퍼뜩 집에 들어가라 안카나." 



이 누나, 송주경 누나 맞지? 맞는 듯. 전에 서울모터쇼 포드 부스에서 봤던.

피렌체의 달빛은 아름답나요? 헌데 왜 빵집 앞에 서성이고 있어?



여긴 엽기 코드다. 미국 메사추세스의 캐논고등학교에서 껌 좀 씹는 두 학생을 보실 수 있다.




런던의 어느가게. 맨체스터 더비가 벌어지는 날이면 언제나 성황인 이 주점에 한 여인이 들어왔다. 어느새 TV속 중계는 빛을 잃고 뭇남정네들의 시선은 온통 이곳으로 날아든다.




여기는 다시 한국. 어느 저택에서(그러고보니 왜 한국은 죄다 남의 집 안이야?) 사모님이 TV드라마에 열중해 있다.

"어머 저런 나쁜 놈을 봤나."

진짜로 호출하면 김 기사 튀어올 분위기.

여튼 캐논 부스는 여러모로 망상을 불러일으킨다.

아아. 글쟁이에게 이 곳은 참 좋은 부스다.



시그마 - 카메라로도 모자라 모델한테까지 로고를 붙여놨냐!


두 명의 모델만으로도 은근 인기 좋았던 부스. 그러나 시그마 이거 아주 악질 기업이야. 모델한테까지 '시그마' 로고를 버젓이 붙여놨네.


엡손 - 갈라쇼, 그리고 바디페인팅


엡손. 프린터 회사 아니랄까봐 바디페인팅을 가져왔다. 눈 깜박거릴때 은근 무섭다.
그러고보면 여긴 곧 소개할 갈라쇼까지, 모두 외국 미녀들로 포진.


갈라쇼. 안내표지를 보니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갈라쇼라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온 팀이라나.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마치고 날아온 세계적인 명 팀 핵폭탄과 유도탄들... 아니.



니콘 부스 - 단란한 자매?


옛날옛날 한옛날에 니콘 마을의 어느 단란하고 단촐한 집 안에 자매가 살고 있었쓰요.

"오늘 저녁 당번 너냐?"

"차나 마셔."

호르륵.

단란한 분위기에 맞게 사진도 덩그러니 한 장.


 
오로라 - 후레쉬걸



귀여운 소녀가 왜 손에 후레쉬를 쥐고 계실까.
이거 보고 떠오르는게 있지. 십수년전 맹구가 배트맨~ 하면 옆에서 후레쉬맨~ 하던 친구. 아아 이거 벌써 이십년 다되가는구나. 

옆집에서 오신 어느 사장님, 여기 직원보고 하는 말이 있었다. "오로라가 장사가 제일 잘 되네~" 소형부스 사이에서 유독 인기 만발이던 코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