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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스포츠

'김별명' 김태균에 또 새별명 선사한 네티즌 김배우, 김본드...

'김별명' 김태균 출국에 또 새 별명 선물 러쉬 
김배우, 김형님, 김본드... 네티즌들 출국 선물 쏟아져

 
 
'김별명' 김태균을 보내는 팬들의 선물인가.

별명의 사나이 김태균 선수의 일본 진출을 위한 출국길에 네티즌들이 또다시 새 별명을 쏟아내고 있어 화제다.

5일 출국인터뷰와 함께 일본원정에 나선 김태균 선수에게 첫 별명을 지어준 것은 언론이었다. 뉴스엔 관련보도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npb/breaking/view.html?cateid=1004&newsid=20100105121842897&p=newsen) 와 뉴시스 보도 (http://news.nate.com/view/20100105n04028)가 그것. 선글라스에 검은 정장으로 멋을 낸 김태균에게 '김배우'라는 이름을 제목으로 내걸었고, 이것이 댓글란에서 새별명 공모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네이트 유저들은 김행동, 김대장(신병균 님), 김으시(한경혜 님), 김본드, 김윤발(이수정 님) 등의 이름을 꺼내보였다. 다음 유저들도 김형님(-님), 김볼살(치킨너겟 님) 등을 선보였다. 한편 네이트 유저 윤혁 님은 줄줄이 댓글이 오르는 모습에 "김댓글"이라 칭하기도. 다음 유저 서슬퍼런 님은 "선그라스 한 가운데 별빛 광채는 또 무어냐"며 웃었다.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할 김태균은 이날 "첫 해 목표는 80타점으로 4번타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엽을 잇는 거포에게 네티즌들이 또 한번 그들만의 방식으로 축하를 보낸 하루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