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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IT·과학

다음 뷰 '특종상' 이제 없다. 이주의 뷰 베스트 폐지

다음 뷰 '특종상' 이제 없다 
이주의 뷰 베스트 폐지 

 
다음 뷰 '이주의 뷰 베스트'(구 베스트뉴스)가 폐지된다.

소위 '특종상'으로 더 많이 불리웠던 이 제도는 매주 뷰(구 블로거뉴스)로 송고된 블로그기사 중 호응도와 작품성 등을 감안, 선정된 블로거에게 각 섹션당 10만원, 스페셜 2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는 제도였다.

다음은 17일 공지(http://daumview.tistory.com/55)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폐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주의 베스트 뷰 블로거 선정은 계속되며 이주의 열린편집자 제도는 확대 선정된다고. 상대적으로 게시자와 추천자 중 후자 측에 힘을 실어준 것.

2005년 12월 첫주 시작, 장장 4년간 계속돼 왔던 이주의 뷰 베스트는 지금의 다음 뷰가 있는데 지대한 공적을 쌓았던 제도였다. 현재까지도 유일무이한 블로그 상금 제도인 이 파격적 시도는 많은 블로그를 뷰로 유입하는 요소 중 하나였으며, 상금은 물론 명예적 관점에서도 특화된 제도로 블로거들에겐 '로망'이었다. 이는 또 '뉴페이스'가 단기간에 자신의 지명도를 높이는데도 효과적이라 '황금펜'으로 불리는 베스트뷰블로거 선정으로 가는데 디딤돌이기도 했다.

아직 공지 열람이 많지 않은 가운데(20일 믹시카운터 400여명) 이 소식을 접해 들은 블로거들은 아쉬운 반응이다. 용쨩 님은 "아직 특종 한번도 못 받아봤는데 아쉽다"고 밝혔고 머니야머니야 님도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다만 악랄가츠 님은 아쉬움 속에서도 열린편집을 확대실시한다니 더 좋은 거 같다고 환영하기도.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