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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김대중 전대통령 인공호흡기 부착에 네티즌들 "쾌차하라"

김대중 전대통령 인공호흡기 부착에 네티즌들 "쾌차하라" 
노 전대통령 잃고 불과 두달, 쌓이는 염려 

 
 
입원 치료 중인 김대중 전대통령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한 때는 위독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오면서 네티즌 광장도 심란한 분위기다.

       

16일 시작된 아고라 응원서명 '김대중 전대통령님 빠른 쾌유를 원합니다'(발의자 주친 님)가 아고라 홈 메인 '오늘의 아고라'에 올랐다.(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6981) 17일 새벽 1시 52분 374명이 응원란에 서명을 올린 가운데 늦은 시각에도 카운터가 계속해 오르고 있다. 서명란에선 "쾌유를 기원합니다"(바구니과일 님) 등 김 전대통령이 쾌차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다음에 오른 SBS의 관련뉴스에선 "앞으로 일주일이 고비"란 타이틀에 3000여개가 넘는 댓글반응이 쏟아졌다. 이 기사는 현재 최다댓글 정치뉴스 1위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정치섹션 맨 앞에 김 전대통령의 병세 및 치료 기사가 위치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현재 김대중 전대통령은 폐렴으로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한지 두달도 채 되지 않은 지금, 김 전대통령까지 위독하다는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운 넷심이다. 한편 뉴스 댓글란에선 "떡을 맞추겠다" 등의 악플이 나오자 한 네티즌이 "더 많은 욕을 부탁드립니다, 더 오래 사셔야 합니다"며 대꾸하는 등 크고작은 언쟁이 벌어지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