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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진중권 "변희재, 듣보잡 싫으면 '드보르잡' 어때?" 제의

진중권 "변희재, 듣보잡 싫으면 '드보르잡' 어때?" 제의  

  
 
최근 '듣보잡 논쟁'으로 '구글 망명객'이 된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이번엔 '드보르잡'이라는 신조어를 꺼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듣보잡은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란 신조어로 현재 변 대표에게 이것이 조소성 별명으로 붙었다. 변 대표는 서거한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장례에 세금을 쓰면 안된다고 했다가 와이텐뉴스 전유경 앵커에게 '듣보잡'이란 비아냥을 들었고 이것이 논쟁의 서막이 됐다.

진 교수는 '망명한' 구글 블로그(http://ch601.blogspot.com/)에서 지난 7일 '듣보잡 논쟁(?)을 접으며...'를 통해 "굳이 한 사람이 싫어하는 호칭으로 불러줄 필요는 없으니 다른 호칭을 써야겠다"고 운을 떼고선 "듣보잡 대신에 제안하는 호칭은 드보르작"이라고 밝혔다. 드보르작은 체코(전 오스트리아 제국 프라하)의 세계적 작곡가.(위키백과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110900) 신세계 교향곡이 변 씨 주장과 닮은 데가 있지 않느냐는 추가 설명이 붙었다.

그런에 드보르작이 '드보르잡'이 되는건 시간문제였다. 추신에서 "아이디어를 DC에서 얻었다"고 밝힌 그가 "드보르작을 잘못 쳐서 '드보르잡'으로 표기하면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은 것. 50개의 댓글 중엔 "드보르잡"이라 적은 뒤 "오타였다"는 맞장구가 상당수 올라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진 교수 역시 다음 글에다 '드보르잡은 주요한 타겟이 아니죠'라 제목을 붙여 '드보르잡'을 또한번 언급했다.

    


  
  8일 다음 검색대에서 '드보르잡' 검출 결과  
 


8일 현재 포털 다음 등에선 벌써부터 '드보르잡'이 퍼져나가는 중. 한편 진 교수의 이번 새 블로그 역시 첫 글에 270개가 넘는 댓글 반응이 터지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