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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노무현 전대통령 아고라 추모서명 20만 돌파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서명 20만 돌파 
미디어다음 추모서명 캠페인 닷새간 20만6000명 헌화, 추모게시판도 17만 넘겼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까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에 인터넷에서도 사이버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디어다음의 추모서명 캠페인이 20만명의 헌화객을 받는 등 영결식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추모행렬 페이스가 계속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8분. 미디샤 님이 다음 아고라 추모서명란에 발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가 20만6090번째 헌화객을 받았다.(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2013&sign_page_no=1) 발의한 날짜는 23일. 닷새만에 20만이 넘는 사이버 조문객들이 그의 앞에 헌화한 것. 서명인들은 그의 영정사진 앞에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바로봄 님),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맹이 님) 등으로 마지막 가는 길을 밝히고 있다.

미디어다음 메인란 유익한정보검색에 며칠째 노출되고 있는 또다른 추모게시판(http://condolence.media.daum.net/gaia/do/service/read?bbsId=Notice&searchKey=&sortKey=depth&searchValue=&articleId=1&pageIndex=0) 역시 17만명이 넘는 네티즌의 추모글을 받으며 2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후 1시47분 총 17만3910개의 추모글이 남겨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근조마크 뒤에 "바보같은 노짱"(순수 님) 등으로 그를 추모했다.

묵향 님은 "당신이 조금 더 뻔뻔한 정치인이었다면"이라며 안타까운 속내를 비쳤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