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롯데플레이오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10년전 부산 야구소년, 임수혁 빈소에 마지막 인사가다 10년전 부산 야구소년, 임수혁 빈소에 마지막 인사가다 1999, 플레이오프최종전 동점투런, 야구팬은 당신 때문에 행복했네 임수혁 선수의 발인이 몇시간 뒤다. 이미 빈소엔 몽구 님도 다녀갔고 여러 저널리스트가 오가며 안타까움을 내어 봤지만, 그래도 나는 좀 더 각별한 마음으로 라이팅에 임하게 될 것 같다. '야구선수를 꿈꿨던 부산 친구...' 라면 조금은 이해가 가려나. 8일 저녁, 그가 누운 자리를 찾았다. 그를 사랑해온 팬들은 부산에서 그를 기다리지만, 그의 빈소는 서울에 차려졌다. 부산 팬들에겐 또 한번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그래서 나는 저들을 대신하는 기분으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강서에서 강동을 가로질러야 했지만 부산 팬들에 비하면 먼 거리가 아니다. 사실 난 '임수혁'이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