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천 가는 길' 청량리로 갈까요? '제천 가는 길' 청량리로 갈까요? 당일치기 4월의 제천 여행기 - 1 어릴 적 '종로로 갈까요 청량리로 갈까요' 하는 노랫말을 흔히 들었다. 서울 살이 5년. 종로는 자주 다닌다. 청량리는 언제 와 봤는지 기억이 없다. 그 인연을 맺어준 게 제천 가는 길. 충북 제천으로 당일 기차 여행을 떠난다. 4월의 여행, 강릉가는 기차. 여러모로 방랑벽 있는 사람에겐 좋은 아이템이지. 서울 사람이 제천을 가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차 있는 부르주아(내 귀에 부르주아다. 그래서 돈 없다는 자그니 님도 부르주아로 뵈인다)야 뭐 네비게이션 언니 말 따라 삼천리면 되고 (오늘따라 인용 엄청 한다) 버스 편이 있다는데, 자그니 님한테 조언 구해보니 조금 더 빠르긴 하지만 그래도 기차란다. 처음엔 서울역에서의 직통선을 찾..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