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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혁

10년전 부산 야구소년, 임수혁 빈소에 마지막 인사가다 10년전 부산 야구소년, 임수혁 빈소에 마지막 인사가다 1999, 플레이오프최종전 동점투런, 야구팬은 당신 때문에 행복했네 임수혁 선수의 발인이 몇시간 뒤다. 이미 빈소엔 몽구 님도 다녀갔고 여러 저널리스트가 오가며 안타까움을 내어 봤지만, 그래도 나는 좀 더 각별한 마음으로 라이팅에 임하게 될 것 같다. '야구선수를 꿈꿨던 부산 친구...' 라면 조금은 이해가 가려나. 8일 저녁, 그가 누운 자리를 찾았다. 그를 사랑해온 팬들은 부산에서 그를 기다리지만, 그의 빈소는 서울에 차려졌다. 부산 팬들에겐 또 한번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그래서 나는 저들을 대신하는 기분으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강서에서 강동을 가로질러야 했지만 부산 팬들에 비하면 먼 거리가 아니다. 사실 난 '임수혁'이란 .. 더보기
"거인이 죽다" 임수혁 가는 길에 네티즌의 추모사들 "거인이 죽었다" 임수혁 가는 길에 네티즌의 추모사들 추모 동영상에도 이어지는 관심 7일 임수혁 선수가 떠났다는 소식에 네티즌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고 고개를 저었다. 한 팬은 "지상의 2루를 돌아 천국의 홈으로 홈인하라"고 슬픈 기색을 애써 에둘러 표현했다.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http://www.giantsclub.com/) 휴일 내내 근조 마크가 갈매기 마당 게시판을 수놓았다. 이 곳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성환 선수가 임 선수에 대한 애정과 팬들의 관심에 대한 감사를 담은 글이 공지로 올라 있는 자리. 게시물의 마지막 댓글란에선 "하늘로 가셨다는 기사를 보고 이 글을 읽으니 마음이 짠하다"는 글이 이어졌다. "ㅅㅂ 팝업창 하나 띄우는거 힘드나" - 원임미 님 한 네티즌은 홈페이지에 불만을 터뜨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