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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스페인에 걸었는데..." 월드컵 토토 샀던 네티즌들 비명 "악! 스페인에 걸었는데..." 월드컵 토토 샀던 네티즌들 비명 '역시 과욕 부린 베팅은 금물' 교훈 날짜가 17일로 바뀐 새벽. 스페인과 스위스의 경기를 시청하던 나는 옆집에서 지르는 비명에 의아했다. 경기는 거의 종료 직전, 스위스가 1점을 넣어 스페인의 패색이 짙었던 상황이다. 스페인이 슛팅 기회를 잡을 때마다 여성의 외마디 비명이 울리는 거다. 혹 스페인을 좋아하는 팬일까?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면... 복권인지 토토인지 하는, 난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그것을 하고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경기를 보는 사람일지도 모르지. 경기는 결국 그렇게 끝이 났고, 이 대회 최고의 우승후보라던 스페인은 첫경기에서 예상못한 패배를 기록한다. 경기 후 난 네티즌들 반응을 보고 싶어 한 게시판에 들렀다. 디시.. 더보기
한국 저평가하는 월드컵 도박사, 지난 대회 보면 '헛물'박사 한국 저평가하는 월드컵 도박사, 지난 대회 보면 '헛물'박사 언제나 그렇지만, 월드컵이 다가오면 한국 사람은 항상 머리 위로 열이 빡 치고 올라온다. 도박사들의 예상을 보면 한국은 언제나 16강이 가물가물한 약체 중의 약체다. 이해는 한다.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썼지만 우린 그 전에도, 그리고 지금에도 조추첨을 앞두면 자위인지 자조인지 알 수 없는 되뇌임을 한다. '어차피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라고. 정확히 말하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수준을 남들 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그렇게 보는 것이리라. "동양의 축구를 아주 우습게 보고 있겠지"라며 전의를 가다듬는 건 선수 뿐 아니라 응원에 나서는 우리의 자세기도 하다. 하지만 이 정도일줄이야. 이번엔 아주 아시아 모두의 조기 귀국을 예상하고 있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