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600만 땡겨줘' 어벙한 네이트온 사칭범 갖고 놀다 네이트온서 '600만 땡겨달라'던 어벙한 사칭범과 놀다 인터넷 탐구생활. 사기꾼과 놀다 편. 꽤 재밌는 일이 있었어요. 네이트 사기꾼이랑 놀아 줬어요. 며칠전, 인터넷에서 기사감을 사냥하던 중. 갑자기 접속 중이던 네이트온으로 누가 들어와요. "바뻐?" 초장에 말부터 놓고 들어온 사람. 이 분은 다름 아닌 뉴스보이 발행인이자 공동대표예요. "조금이요." 좀 이상해요. 참고로 본디 발행인은 온라인상에선 상시 높임말을 써요. "지금 시간 좀 내줄 수 있을까?" 역시나 평소 알던 스타일과는 많이 좀 달라요. 수상한 냄새 팡팡 풍기던 상대, 그리고 드디어 '600쯤 가능할까' 드립쳐요. 이런 우라질레이션. 나 거지인거 잘 알면서. 월급 주는 마스터가 채용자에게 돈 빌려달라는 게 영 이상해요. 여기서 대충 눈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