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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미디어

곧 노모 사진 뜨겠네 [이 주의 말말말]

[이주의 말말말] "곧 노모 사진 뜨겠네"
9월 29일 ~ 10월 5일 

  
 
"이걸 믿느니 차라리 드래곤볼 찾으러 다니겄네"

- 네이버 유저 hopegts 님. 29일 한겨레의 '10년 안 인구의 절반이 사이보그 된다' 미래예상기사에.

 

"박수친 분 나중에 따로 제가 모시겠습니다"

- 변함없는 입담과시, 노무현 전대통령. 1일 10.4 기념 특별연설 중 누군가의 박수에 모두 함께 해달라며. 그러나 이후엔 "앞으로는 박수쳐도 뭐 없습니다"고요. 

 

"금메달 4위 은메달 3위 동메달 2위 목메달 1위라니"

- 다음 유저 황금발님. 일본, 미국, 쿠바가 순서대로 1~3위,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4위로 선정된 것에 올림픽 메달 순서와 반대로 랭킹이 나왔다고.

 

"지역구냐 비례대표냐? 지역구면 어느 동네?"

- 요즘 들어 홈페이지 글로 연달아 주목받고 있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지난주 '종부세 분노의 세금'에 이어 이주엔 멜라민 관련 '거짓 촛불은 없다' 등으로 화제에 올랐는데요. 그 여파 중 한 네티즌의 반응은 위와 같았습니다. 노파심에 닉네임은 공개하지 않도록 하죠. 아시죠? 손배소 소송 무서운거.


"곧 노모(노모자이크)사진 뜨겠네"

- 디시뉴스의 'ㅋㅋㅋ' 님. 강의석군의 전라 시위 기사에. "경제공화당 허경영의 뒤를 이을 인재"라는 조소가 쏟아졌습니다.

근데 그... 남자도 모자이크 처리 하던가요?

 

"멜라민 과자 먹고 죽을 확률?"

- 공공의 적을 자처하고 나선 다음 유저 땅파먹기 님 되시겠습니다. SBS의 멜라민 관련보도에 5일 "광우병 소고기 먹고 죽을 확률보다 낮다, 싸고 질좋은 과자니 많이 묵어라"고. 설왕설래하긴 하는데 어느분 말마따나 반어법인거겠지요.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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