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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매력' 훌라후프 댄스 소녀에 네티즌 관심 폭주

'색다른 매력' 훌라후프 댄스 소녀에 네티즌 관심 폭주
배경음악 쓰인 데이빗 아츌레타 데뷔 싱글 'crush'에도 관심 


 
감미로운 발라드 넘버에 싱그러운 소녀의 율동, 이 두 가지 조합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해외 영상 하나가 국내 네티즌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출처 - 다음 TV팟 공개, 카페 David Archuleta 원문

 

30일 다음 TV팟 메인을 하루내 장식한 영상. 다음카페 'David Archuleta'(http://cafe.daum.net/davidarchuleta)가 공개한 작품이다. 29일 밤 첫 공개된 영상은 만 하루동안 6만5000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감이다. 대개의 국내외 일반인 댄스 영상이 호응과 별개로 냉소적 시각도 동반하는 것과 달리 발라드곡 풀버전에 맞춰 펼쳐진 소녀의 훌라후프 댄스는 오디오와 비주얼 모두 만족스런 반응을 이끌어냈다. 겨울나그네 님은 "요새 섹시댄스 등은 감흥이 없어 그냥 넘겼는데 이번 것은 넋놓고 끝까지 봤다"고 감탄. "인정 안할 수가 없다"는 무상 님은 "한국에서도 허리꺽기나 섹시 말고 이런 창의적 개성작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난무하는 일반인 댄스 영상의 섹시 일관도 컨셉에서 탈피, 청초하고도 기교적인 댄스로 청량감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에선 이 영상에 쓰인 노래로도 시선이 쏠렸다. 생소한 팝 넘버의 흡입력에 "음악이 뭐냐, 너무 좋다"는 문의가 나온 것. 이 곡은 출처와 등록 제목에서 알수있듯 주목받는 신예 데이빗 아츌레타의 데뷔 싱글곡 'crush'다. 데이빗은 인기 미주 서바이벌 신인발굴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7의 준우승자로 지난 8월 이 곡이 담긴 싱글앨범으로 공식 데뷔했다. 국내에서도 위 팬카페의 회원수가 벌써 네자리수를 돌파하는 등 주목받는 샛별. 댄스와 사용곡 모두 참신한 매력으로 네티즌들의 감성을 파고든 셈이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